2004.10. 2. 土 아침 식사는 호텔 뷔페.. 물론 이것도 항공권 구입할 때 호텔 무료숙박과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다. 이렇게 재워주고 먹여줘도 항공사는 남는게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Check out 영수증에 멋지게 싸인을 해주고 바로 공항 JAL창구로 향했다. Baggage Tag "저기...부산에서 받은 Baggage Tag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어?...이게 그거 아닌가요?" "음...아닙니다...이건 저 분이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보내신 짐 태그고 런던까지 보낸 본인 짐 태그는 아마 따로 받으셨을겁니다." "어...태그는 그거밖에 없는데요..." "아~재훈아...아침에 호텔방 쓰레기통에 버리고 온 게 니꺼였나보다...." "엇...!" 부산에서 같이 출발한 형이 태그에 적힌 자기 이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