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에서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SF 작가로 자리매김한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고요의 바다에서」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독특한 서정성과 세상을 향한 고요한 애정이 빛나는 이 작품은 20세기부터 25세기까지 5백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섬세하게 엮어 낸다. 집에서 쫓겨나 먼 나라로 떠나온 20세기 초의 청년 에드윈, 캠코더를 들고 집 근처 숲을 산책하는 20세기 말저자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출판열린책들출판일2024.07.20우리가 시뮬레이션 안에 살고 있다면 그것이 시뮬레이션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수백 년 시차를 두고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 같은 사건을 경험했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