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겸 여행작가 김물길 개인전에 다녀왔습니다.
김물길 작가는 사실 그림 보다는 예전에 즐겨 듣던 여행 팟캐스트에서 여행작가로 먼저 알게되었지요.
세계여행을 하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삶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릴까하고 이후에 그림들을 살펴보니
작품들이 아기자기하고 산뜻하면서도 예뻤습니다.
뭐랄까 동화책에 나오는 귀여운 그림같다고나 할까요.
따뜻하고 착한 그림들이 보는 사람을 편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작가가 앞으로도 계속 즐거운 여행하면서 원하는 작품활동도 잘 해나갔으면 합니다.
작은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찾아가는 것도 꽤 재밌었습니다.
운좋게 작가와 인사를 나눌 수도 있고
보다 개성있고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숨어있는 예쁜 갤러리에서 열리는 작가들의 개인전을 종종 찾아나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