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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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읽은 얘기/전시 공연 경기

신해철의 음악 작업실

제이우드 || 2023. 3. 31. 13:21
중학교 시절 FM 라디오에서'날아라 병아리'를 처음 들었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타 선율에 담담히 얘기하듯 들려오는 노랫말을
한 참 동안 그냥 듣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사춘기 소년이 듣기에도 그의 노래는 사뭇 가볍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듯 했다.
 

 

제법 오랜 시간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다 떠난 가수의 옛 자취를 더듬는 것은 
 
그리움, 아쉬움과 더불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나마 오랫도록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