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旅行/발리 Bali | 2024 3

발리: 타나롯 사원, 빠당빠당 비치, 울루와투 사원, 가루다 공원

1.해안가에 접한 유명한 사원들은시원한 파도를 배경으로 하나 같이 멋진 뷰를 가지고 있다.검은 현무암을 쌓아 만든 제단과 사원은 독특한 질감과 어두운 색조를 띄고 있어서 어딘가 더 차분하고 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2.발리 해변은 정말 햇살이 강렬하고 모래 알갱이는 유난히 희고 굵다.확실히 적도 근처의 바다라 고위도의 시린 바다와 다르다.차갑지만 어딘가 온기가 스며있는 파도가 해변으로 계속 밀려온다.적도의 열기가 느껴지는 바다와 해변. 3.발리 전통무용 '케착댄스'는 댄서들이 끊임없이 '케착케착케착'하고알 수 없는 소리를 독특한 리듬으로 노래하는 기묘한 무용이다.공연 내용 상 원숭이 소리를 흉내 내는 것 같은데'케착케착' 하는 노래 중간 정말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는 순간이 있다.댄서들의 몸짓보다 중..

발리, Lalasa Villas

1.발리를 일컬어 향기로운 신들의 섬이라고 하던데숙소 어디를 가든 정말 은은한 꽃내음 같은 향기가 가득하다.아침마다 신에게 바치는 작은 제물 바구니에는 꽃잎이 가득하고 옆에는 작은 향이 피워져 있다.천천히 피어오르는 아련한 향내음을 맡고 있자니정말 신들이 살고 있는 그 어딘가에 와 있는 기분이다. 2.숙소에 살고 있는 흰둥이 리트리버의 이름은 '와이파이'이다. 로비에서 숙소 앞까지 걸어갈 때는 앞장서서 길잡이를 해준다. 밥 먹을 때 테이블 곁으로 와서 소시지를 얻어먹기도 하고배가 부르면 발 밑에 누워 낮잠을 자기도 한다.순하고 착한 녀석. 3.숙소에서 아침마다 마시는 발리 커피는 쓰지 않고 부드럽다.연하게 내린 커피는 빈속에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다.아침나절 선선할 때 꽃향기가 은은한 테이블에 앉아서아니면..

발리, 가서 뭘 먹었지?

1.발리에서 먹은 과일 중 최고는 망고스틴과 구아바.망고스틴은 달콤 촉촉한 솜사탕 뭉치 같고,구아바는 배처럼 달큰하니 사각사각 시원하다.망고스틴은 크기에 비해 과육이 너무 작아서 막상 한 봉지를 사서 다 까먹어도 무척 아쉽다. 2.커다란 별모양이 눈에 확 띄는 인도네시아 빈땅 BINTANG 맥주.별모양 때문에 어느 공산권 국가의 맥주 같지만 인도네시아의 대표 맥주다.발리가 덥긴 한데 6월은 그리 습하지 않아서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마시기에 더없이 상쾌한 맥주이다. 3.인도네시아는 무슬림 국가이지만힌두교도가 많이 모여있는 발리에서는 술과 돼지고기를 쉽게 접할 수 있다.바비굴링 Babi Guling이라는 전통 통돼지 바비큐가 유명하지만그냥 폭립 Pork Ribs도 굉장히 맛있다. 4.나시고렝 Nasi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