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느긋 일어나 우버를 붙잡아 타고 페트로글리프 내셔널 모뉴먼트로.
차를 타고 바라보는 앨버커키 시가지 풍경은
뭐랄까....뻥 뚫린 시야에 모래 흙빛이 가득한 곳이다.
오오~ 서부
보카 네그라 캐년 · Atrisco Dr NW, Albuquerque, NM 87120
★★★★★ · 하이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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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글리프 내셔널 모뉴먼트 Petroglyph National Monument에는
여러가지 트레일 코스가 있지만 짧은 보카 네그라 캐년으로.
트레일을 따라 까만 돌무더기와 동글동글한 덤불들이 내려앉아 굉장히 특이한 모습이다.
야트막한 언덕길을 올라가다보면 주변 풍경도 내려다 보이고
...
그리고 여기저기 묘한 페트로글리프.
여기 살던 옛 원주민들의 흔적들.
여러가지 동물 형상과 기하학적인 문양이 바위 곳곳에 남아있다.
새, 뱀, 태양....어떤 것은 외계인 같은 형상도 있고
하늘이 하염없이 파랗다. 살짝 더운데 :)
인디언 푸에블로 문화 센터 · 2401 12th St NW, Albuquerque, NM 87104
★★★★★ ·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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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트레일을 돌고 점심 먹으러 다시 다운타운쪽으로.
인디언 푸에블로 컬쳐센터 Indian Pueblo Cultural Center.
푸에블로 하베스트 카페의 메뉴판을 펼치니 눈에 딱 들어오는 메뉴
'Tewa Taco (our world-famous "Indian" taco)'
오...월드 페이머스...이건 먹어줘야해
근데....엄청 크다. 타코가 피자 큰 한 판 사이즈
역시 월드 페이머스
이건 네 명이 먹어도 돼겠다 :0
인디언 푸에블로 컬쳐센터 Indian Pueblo Cultural Center
이곳에 예전부터 자리잡고 살아온 원주민들의 삶이 보전되어 있다.
아메리칸 원주민의 전통춤은 처음 보는데
어떤 영적인 기운이랄까 보고 있자니 묘하게 빠져든다.
역시 서부 아메리카 :)
흔한 석양마저도 더 붉게 타오르는 하늘
내일은 아침부터 빅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