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 #5. Michigan Ave. 침대에 스며들듯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 5시쯤. 눈을 몇 번 꿈뻑여보니 잠이 더 올 것 같진 않다. 그럼 뭐 나가서 어슬렁 거려야지. 날씨가 우리나라보다 한 달 정도 빠른 것 같다. 약간 스산한 늦 가을 날씨 정도. 하늘이 참 높다. 어슬렁....어슬렁.... SCENE #6. Hamburger 그래.....나 햄버거 별로 안 좋아한다. 이 사람들 거의 모든 음식을 '햄버거化'해서 먹는 것 같다. 뭐든 빵 사이에 끼우면 ㅁ ㅁ 햄버거가 된다. 썩 내 취향에 맞진 않다. 먹긴 먹는데 감자 튀김이 제일 맛있네. 훗훗. SCENE #7. SFN Society for Neuroscience. 미국 '신경생물학회'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이번에 내가 시키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