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빙하가 떠내려온 호수.
'요쿨살롱' 근처에 오면.....
확연히 춥다. 이런...추워
커다란 얼음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슬란드 여행 중 여기가 제일 추웠다.
2.
호수 위에 떠내려온 빙하 덩어리들은 신비로운 파란색 광채를 띈 신기한 얼음 덩어리.
에메랄드 빛깔 같기도 하고....파란색 아이스바 같기도 하고...
살면서 처음 보는 것들을 만났을 때의 경이로움을 이곳에서 또 느낀다.
외계행성같은 기묘한 광경.
3.
깨진 빙하 조각들이 호수 언저리로 밀려온다.
작은 조각을 집어 먹으면....수천...수만년 전 만들어진 얼음 맛
왠지 더 차갑고 왠지 더 순수한 얼음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