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영국 스톤헨지보다 오래된 거대 석조 유적이 몰타에 있다는 사실.
지중해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몰타섬에 사람들이 거주한 시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당한 수준의 고대 거석 문화가 몰타에 형성되었고, 그 뒤로 가톨릭과 이슬람 문화가 교차하면서 몰타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성 요한 기사단이 유럽 가톨릭 세계를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지켜내던 최전선이 몰타였다.
나폴레옹이 한동안 영향력을 행사했었고, 이후 영국의 식민지를 거쳐 2차대전 후 독립에 이르렀다.
몰타 국립 인류학 박물관에서.
2.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말쑥한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사람들과 크루즈선을 타고 단체관광 오신 어르신들,
그리고 어김없이 관광객을 맞이하는 노점상들이 거리를 한껏 생기있게 만든다.
발레타에서 제일 큰 대로인 Republic Street를 따라 걷다보면 발레타의 주요 랜드마크들을 만날 수 있는데,
처음엔 이리저리 얽힌 듯한 발레타의 거리도 큰 대로를 따라 몇 번 걷다보면 어렵지 않게 금방 눈에 들어온다.
3.
5월이 성수기가 아니라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