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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VAR-HAZY CENTER 스미소니언 항공 우주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스미소니언 항공 우주 박물관 중 버지니아에 있는 UDVAR-HAZY CENTER입니다. D.C.에 있는 항공 박물관도 좋지만 정말 근사한 것들은 여기 다 있지요:) 수많은 날틀...ㅎㅎ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AIR FRANCE 콩코드. 실물은 생각보다 더 홀쭉하네요. 승객 100여명을 태우고 대서양을 4시간 이내로 건넜다고 합니다. 크....지금 30-40대 남자들이면 어릴 때 한 번쯤 푹 빠졌을 F-14 Tomcat. 실물을 보니 여전히....어우~ cool~ 톰 크루즈 형이 파릇파릇 했던 80년대 영화 '탑건 Top Gun'의 주옥같은 장면들이 떠오르지요 ㅎㅎ ENOLA GAY입니다. 2차대전때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B-29 폭격기 이지요. 보고 있자면 제법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는 유물입니..

스미소니언 항공 우주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각 나라마다 자신들을 대표할만한 박물관이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데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박물관이라 하면 단연 항공 우주 박물관이 아닐까요?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의 업적을 바탕으로 발전한 항공 사업과 개인적으로 인류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집단이라 생각하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걸어온 역사가 바로 곧 미국민들에게는 미국 역사의 가장 선명한 자부심이겠지요. 어릴적 만화로된 위인전기에서 라이트 형제 이야기를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비행기는 지금 봐도 참 경이로운 기계덩어리이지요. 항공 역학이 어쩌고, 양력이 어쩌고....설명을 들으면 이해는 가는데 역시나 매번 이 커다란 기계가 하늘을 나는 건 여전히 '직관적'으로 놀랍습니다. 라이트 형제가 초기 원시적인 동력 비행을 성공한 것이 1..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Smithsonian Natural History Museum

주말을 맞아 미국 생활 시작 후 첫 DC 나들이. 생각보다 가깝다. 메트로 타고 20여분 정도?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이 코끼리 정말 멋짐...오오 :) Rodents....ㅎㅎ 에얼리언같은 대왕 오징어... 2층 발코니에서 잠시 휴식... 사람들이 잔뜩모여 넋을 잃고 쳐다보던 다이아몬드. Hope diamond, 45캐럿. 흐음... 운석. 완전 쇳덩어리 운석. 음 이런건 처음 봄. 흥미롭게도 2층 구석에 Korea Gallery가 있다. 용비어천가. 박물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천천히 느긋하게 휴일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인듯. 주말에 스미소니언 박물관들을 하나씩만 다 가봐도 한참 동안 심심하진 않겠다. [written in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