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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Houston, 나사 우주 센터 NASA Johnson Space Center

수많은 영화와 방송에서 우주인들이 지상과 교신할때 항상 콜사인으로 부르던 '휴스턴' 휴스턴엔 NASA가 있다.  정식 명칭은 NASA Johnson Space Center. 휴스턴에서 남쪽으로 차로 50여분 거리에 있다. 생물학에 종사하지만 항공우주과학을 동경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릴 때 부터 정말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실제 이곳은 단순히 전시장이나 박물관이 아니라 우주사업을 진행하고 연구하는 공공연구기관이기 때문에 방문자 센터의 일부 전시물을 제외하고는 트램을 타고 연구소 내 몇 군데를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된다.  투어는 1시간 반 가량 소요.  이곳은 일명 Mission control center 중 한 곳으로 나사에서 진행 중인 여러 탐사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건물에 속해 있다. 국제..

NASA가 하는 일이 신기한 생명과학 전공자: SpaceX Crew Dragon + Falcon 9

시간대가 잘 맞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SpaceX의 Crew Dragon 발사 과정을 쭉 지켜보면서 감탄과 감동을 금치못했습니다. 10초 카운트 다운을 끝으로 엄청난 화염을 뿜으며 천천히 떠오르고, 거의 1분 30초 정도만에 엄청난 속도로 대기권을 돌파하고, 1단 로켓이 분리되고, 2단 로켓이 점화되고, 떨어져 나간 1단 로켓이 다시 재진입해 대서양 위 타겟에 안착하기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만 이 모든 과정이 라이브로 중계되는 걸 보고 있으니 정말 기가막히게 멋지더군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경이적이고 놀라운 공학 메카닉 라이브 쇼를 감상한 것 같았지요. 정말 영화같은 장면들을 보면서 새삼 공학 엔지니어링의 위대함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올라가면 서너 시간이면 우주정거장 ISS에 도킹하는 줄..

과학 Science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