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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호수 2

Chicago day 4 [2009.10.16 - 23]

SCENE #20. I'm loving it! McDonald's 결국 먹고야 말았다. 맥도날드 햄버거. 생각보다 감자튀김이 너무 날씬해서 의외. 대신 콜라 무한 리필.... 빅맥 세트가 우리나라 가격보다 좀 더 비싸다. 미국 시민의 식량 공급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이루어지나 싶을 정도로 거리마다 맥도날드 간판이 없는 곳이 없다. 거의 우리나라 24시 편의점 분포와 맞먹을 정도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 삼겹살 식당이 넘쳐나는 걸 보고 어느 외국인이 한국사람 주식이 삼겹살인줄 알았다던데 혹시 미국인의 주식은 맥도날드 햄버거인가? 후후 SCENE #21. Lake Michigan 학회장인 Mccormick place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미시건 호수를 따라 거닐 수 있다. 일찌감치 오후 세션을 마무리 하고 유유자..

Chicago day 3 [2009.10.16 - 23]

SCENE #15. 씨리얼이 제일 맛있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유스호스텔 아침 메뉴는 참 보편적이고 훌륭한 식단이다. 늘 신선한 우유가 있고, 씨리얼도 다양하고, 식빵에 베이글에 머핀에 치즈, 버터, 쨈까지. 오렌지 쥬스에다가 심지어 따끈한 차와 커피도 있다. 와우~ 개인적으로 베이글은 별로고....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에 버터랑 쨈이랑 발라 먹으면 아주 아주 만족스럽다. 훌륭하지. 햄버거는 별로지만 씨리얼에 식빵이라면 괜찮은 듯. Tow zone을 여태껏 Two zone으로 읽고 있었다. 이런. 자세히 보니 Two가 아니라 Tow 구만. 택시 한 번 타보고 싶긴 한데 비싸다. 팁도 줘야 하고. Windy city 명성 답게 오늘 바람이 심상치 않다. 덕분에 하늘은 정말 쾌청하니 높아서 좋은데, 늦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