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2. 火 Breakfast '헉...8시 40분...!' 잠자리가 너무 편안해서 늦잠을 자 버렸다. 어제 프런트에서 아침은 딱 9시까지만 준다고 했는데..... 허둥지둥 고양이 세수를 하고 1층 식당으로 뛰어내려갔다. 아직 식당에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식판을 뽑아들고 뭐가 있는지 스윽 훑어보니... 둥그런 빵, 두꺼운 통밀 식빵, 버터, 치즈, 잼, 우유, 커피, 홍차, 쥬스, 시리얼, 햄 등이 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유스식 아침식단인가보다. 맛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둥그런 빵 하나랑 식빵 하나랑 딸기잼, 버터....시리얼에 홍차 한잔을 담아갔다. 마침 어제 안면을 튼 한국분들도 식사 중이길래 같이 합석...... 음....유스에서 처음 먹는 아침이라 그런지 몰라도 빵이랑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