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봄이 오려나 봅니다 :)
날씨도 좋은 어느 한가한 일요일..
자전거를 타고 베데스다 동네를 지나는 산책 길을 가 보았지요
일종의 트래킹 코스라고 볼 수도 있는데
워싱턴 D.C.까지 이어진 아주 긴 코스이지요..
이번에 간 방향은 D.C. 반대 방향입니다.
베데스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널찍하고 운치있는 숲길이 끝없이 이어져 있네요.
설렁설렁 걷거나 시원하게 자전거타기 한 없이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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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좋은데
잎이 무성한 여름이나
낙엽이 가득했을 가을이나
눈이 쌓인 겨울 날에도 참 멋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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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가다보니
높다란 나무 다리가 있는 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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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 D.C.까지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D.C. 방향으로 나들이 한 번 해야겠습니다.
지도를 보니 두어 시간은 가야 될 것 같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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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은 D.C.로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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