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가 잘 맞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SpaceX의 Crew Dragon 발사 과정을 쭉 지켜보면서 감탄과 감동을 금치못했습니다. 10초 카운트 다운을 끝으로 엄청난 화염을 뿜으며 천천히 떠오르고, 거의 1분 30초 정도만에 엄청난 속도로 대기권을 돌파하고, 1단 로켓이 분리되고, 2단 로켓이 점화되고, 떨어져 나간 1단 로켓이 다시 재진입해 대서양 위 타겟에 안착하기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만 이 모든 과정이 라이브로 중계되는 걸 보고 있으니 정말 기가막히게 멋지더군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경이적이고 놀라운 공학 메카닉 라이브 쇼를 감상한 것 같았지요. 정말 영화같은 장면들을 보면서 새삼 공학 엔지니어링의 위대함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올라가면 서너 시간이면 우주정거장 ISS에 도킹하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