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봄이 오려나 봅니다 :) 날씨도 좋은 어느 한가한 일요일.. 자전거를 타고 베데스다 동네를 지나는 산책 길을 가 보았지요 일종의 트래킹 코스라고 볼 수도 있는데 워싱턴 D.C.까지 이어진 아주 긴 코스이지요.. 이번에 간 방향은 D.C. 반대 방향입니다. 베데스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널찍하고 운치있는 숲길이 끝없이 이어져 있네요. 설렁설렁 걷거나 시원하게 자전거타기 한 없이 좋은 길입니다. .... 지금도 좋은데 잎이 무성한 여름이나 낙엽이 가득했을 가을이나 눈이 쌓인 겨울 날에도 참 멋있을 것 같습니다 :) .... .... 어느 정도 가다보니 높다란 나무 다리가 있는 강도 나옵니다. .... .... 이 길을 따라 D.C.까지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D.C.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