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2. 金 아침 6시... 부스스 일어나 정신을 차린다. 간밤에 자다가 한 두 번 깬 것 같은데.... .... 세수만 간단히 하고 아래층에 내려가 오랜만에 빵으로 아침식사를 때웠다. 초코크림이 좀 달다.....역시 빵에는 딸기잼이랑 버터야..... .... 따끈한 홍차로 마무리 하고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는데 꼬마녀석들이 버튼을 죄다 눌러놨다......짜식들 .... 배낭을 둘러 매고 서둘러 움직였다. 열차 출발 20분 전이다. 잘츠부르크로 가는 열차.... 허겁지겁 서둘러 열차에 올라타니까 출발 10분 전이다......후 아무도 없는 컴파트먼트에 배낭을 휙 집어 던져놓고 잠시 한숨을 돌렸다. 별로 든 것도 없는데 배낭은 맬 때마다 무겁다....캐리어 끌고 오는게 더 좋을뻔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