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은 성당과 광장, 그리고 그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어딘가에서는 꽤나 평범한 풍경이지만 미국에서는 의외로 만나기 힘든 광경이 뉴올리언스에 있다.
세인트루이스 대성당 St. Louis Cathedral과 잭슨 스퀘어 Jackson Square.
2.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광장 악사들이 꽤나 요란스럽다.
재즈의 도시답게 연주자들 모두 흥이 넘친다.
사실 전문 재즈 연주자들이 아니라 악기 소리가 다 따로 노는 것 같긴한데 뭐 어떤가.
흥겨우면 그만이지. 아 저들의 넘치는 흥이란.
3.
뉴올리언스가 예전 아프리카 노예무역시절에 전례된 부두교 Voodoo와 여러 신비주의가 뒤섞인 곳이라
점성술, 타로점 뭐 이런 구경거리도 제법 많다.
광장이나 골목에 좌판을 펴고 이런저런 점을 봐주는 점성술사들.
다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왔던 그 점술가 같다. 짙은 눈화장 뭔가 기묘한 머리 장식.
4.
항상 북적거리고 사람구경하기 좋은 곳.
성당 앞이 너무 번잡하다면 공원에서 잠시 앉아있어도 좋은 곳.